[ 사색 ] 본질을 보려고 하고 본질을 지향해야 하는 이유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본질, 본질이 증요하다고 하는거지? 본질을 봐야하는 이유가 뭐지? ” 싶어서 생각을 하다가 답이 나왔습니다.

본질이 증요한 이유는 본질이 가지고 있는 속성때문입니다. 본질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에서 가장 중요한 속성은 바로 “불변성”입니다. 이 불변성이라는 속성은 엄청난 가치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세상이 아무리 바뀌고 변하더라도, 본질을 꿰뚫어 보고 있다면 흔들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치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바다라는 세상에서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본질이라는 나침반을 따라서 원하는 목표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본질인 인간 본성은 사람을 꿰뚫어볼 수 있는 나침반이 될 거고, 나를 조종할 수 있는 사용법을 알게 되서, 주변에 영향을 받지 않고 나만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의 심리학 지식과 자기성찰은 나라는 사람이 본성에 휩쓸리지 않고 진정으로 가치 있는 것을 얻기 위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에게 피해를 주거나 해가 될 것 같은 사람은 쳐내고, 정말 소위말해 진국인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습니다.

제가 지금 공부하고 있는 분야도 똑같습니다. 지금 chat gpt가 나오고 it 업계가 엄청나게 바뀔 거라고 예상하고 있고, 기술이 계속 발전하면서 공부해야 하는 것들도 많아지고 달라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모든 프로그램은 컴퓨터에서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씩 깊게 들어가게 된다면 결국에 프로그램은 컴퓨터 cpu가 계산을 수행하는것부터 시작합니다. 그래서 저는 프로그램의 본질, 하드웨어와 저수준 언어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틈틈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결국에는 하드웨어에서부터 시작하고 하드웨어는 바뀌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급격하게 변하는 세상에서 더더욱 본질을 보는 것은 더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질을 보려고 하고, 본질을 파악하는 능력이 좋을수록 삶에서 이리저리 휩쓸리지 않고 나아가는 나무에서 깊게 박힌 뿌리와 같기 때문입니다.